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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난동, 오리역서 4일 살인 예고 경찰 수사 착수

by LIN_MOM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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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 5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 프라자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무차별로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서현역 흉기난동
서현역 흉기난동

용의자는 범행 직전 차량을 몰고 서현역 앞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들이받았습니다. 그 후 차에서 내려 서현역  AK 플라자 여러 층을 오가며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으로 모두 14명이 다쳤습니다. 흉기 난동 9명, 자동차 충격 5명 이며, 이 중 12명이 중상입니다. 

특히 지난달 21일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에 이어 '묻지마' 흉악범죄가 다시 발생하자 유사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국 시/도 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서현역 흉기난동 용의자

서현역 흉기난동으로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검거한 피의자가 20대 초반으로 배달업 종사자라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20대 남성은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남성은 1차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날 스토킹 하고 괴롭혀 죽이려고 한다 내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 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 정신의학과 진료에서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이번 범행 외 별다른 범죄 경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 되었습니다. 

경찰은 피해망상 등 정신적 질환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리역 4일 살인 예고

서현역 흉기난동 오리역 살인예고
오리역 살인예고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진 직후 인근 오리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가 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와 동일인인지의 여부를 두고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서 칼부림 하겠다는 글이  SNS 텔레그램 채팅방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사건을 최초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청은 서현역 흉기난동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에 공조 요청하고 해당 글 작성자와 텔레그램방 운영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건 예고 일자가 4일이고 서현역 흉기난동 사고가 알려진 직후 사건이 접수된 만큼 동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살인 예고 글일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서현역과 오리역은 5.8km 떨어져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며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고 쓰여있습니다. 이어 퇴대한 많이 죽이겠다며 오리역에서 칼부림하는 이유는 전 여자친구가 그 근처에 살기 때문이고, 여자친구가 아는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적혀있습니다.

신림동 살인예고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발생 직후 신림동에서 살인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에서 7건이나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현역 흉기 난동 관련 뉴스 보도

 

'서현역 흉기범' 전날 마트서 흉기 2개 샀다…자퇴뒤 정신과 진료

중앙일보 |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 인근 쇼핑몰에서 ‘묻지마 흉기난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과거 분열성 성격장애를 진단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경찰에 따르면 흉기난동 사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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