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중국 요소수 수출 중단 지시 요소수 안넣으면

 

지난 2021년 발생한 요소수 대란에 일부 화물차는 요소수가 없어 멈추기도 했고,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2023년 현재 요소수 품귀 현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요소수

요소수 판매처

디젤 요소수는 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SCR) 이라고 불립니다.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미세입자를 DPF와 SCR으로 걸러주어 유해가스를 저감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소수의 역할은 결국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분해하여 배기가스를 저감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소수 품귀 현상 발생 

중국 정부의 지시로 중국 대형 비료업체 일부가 이달 초 부터 요소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자국의 비료 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 했다는 말입니다. 이런 보도의 이유는 최근 중국 내 요소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1,649위안이던 요소 선물 가격은 이달 1일 2,356위안으로 약 43% 올랐습니다. 중국이 요소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출을 제한하고 국내 제고를 유지하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요소를 수입하는 비중이 89.3% 이기 때문에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2021년 화물차 필우인 요소수 부족으로 물류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요소수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만든 요소가 수출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면 국제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고 이럴 경우 국내에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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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요소수 경고등 

요소수 부족 경고등

일반적으로 요소수 부족이 생기면 계기판에 노란색으로 배기가스 모양에 물방울이 있는 경고등이 켜지며, 요소수 부족 보충 필요 등의 문구가 표시 됩니다.

현대차 기준 주행 가능 거리 약 2,400km 이하일 때부터 경고등이 표시됩니다. 

 

요소수 부족, 안넣으면 

요소수가 부족하다는 경고등이 떴는데도 요소수를 넣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많이 궁금해 하실 겁니다. 경고등은 주행 가능 거리가 일정 이하일 때 뜨기 때문에 엔진 재시동 가능 거리가 0km 가 된 후 시동을 끄면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반드시 요소수가 있어야 시동이 걸리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소수 넣는법

요소수 넣는 방법은 인근 주유소에서 요소수 주입기로 넣는 법과 셀프로 병으로 넣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주유소에서 넣을 때는 직원을 호출하여 넣어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요소수 셀프 넣는 방법

1. 시동을 끄고 주차브레이크를 걸고 연료 주입구 커버를 열어줍니다.

2. 요소수 탱크 주입구 캡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 열어줍니다.

3. 요소수를 보충해 줍니다. 주입구 바깥으로 넘치지 않게 주의합니다.

4. 주입 완료 후 시계방향으로 돌려 완전히 잠급니다. 

 

셀프 요소수 주의점

요소수 투입구

ISO22241규격에 맞는 AdBlue 정품을 사용해야 하며, 연료 주입구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요소수 캡은 파랑색에 AdBlue라고 적혀 있습니다. 만약 연료 주입구에 넣게 된다면 차량 성능에 치명적 손상을 일으켜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소수는 장기간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온도가 50도까지 가열되면 화학적으로 분해되어 암모니아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차량 내에 보관하였을 경우 뚜껑을 열게 되면 암모니아 증가로 인해 피부 및 눈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