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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탑승객 5명 전원 사망 수중 폭발 추정

by LIN_MOM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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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안경비대는 22일(현지시간) 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타이탄'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타이탄'

미국 해안 경비대는 타이내틱호 침몰 지점 인근 해저 488m (1600피트)에서 잠수정 선미 덮개 등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수정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탑승자 5명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 스톡턴 러시

영국 국적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프랑스 국적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 아들 술레만 

타이타닉 호 

타이타닉호는 1912년 북대서양 해상에서 빙산과 부딪히며 엄청난 수의 사상자를 내며 침몰했고, 그 잔해는 여전히 대서양의 심해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타닉 호 탑승객 1500명 이상의 인원이 사망했습니다. 타이타닉 호의 잔해는 1985년 캐나다 뉴펀들랜드해안에서 약 64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어, 수심 3800m 아래 있는 잔해를 보기 위해 잠수정을 타고 바다 깊이 들어가는 관광 상품이 개발되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타이태닉 호 관광 잠수정 오션게이트

오션게이트는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에서 출발하는 해저 3800m 지점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 선체를 관광하는 8일짜리 상품을 개발하여 1년에 한 두 차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1인당 25만 달러 (약 3억 4천만 원)으로 초 고가인 동시에 초 위험 관광 상품입니다. 심해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하는 잠수정은 매우 크기가 작아 조종사 1명과 관광객 4명으로 총 5명의 인원이 탑승 가능합니다.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타이탄

이 잠수정은 미니밴 정도의 매우 작은 사이즈로 화장실이 있지만 커튼으로 가려지는 작은 사이즈 라고 합니다. 따로 자율 조종 기능이 없이 조이스틱으로 조종하는 점수정으로 보통 300톤이 넘어가면 잠수함, 그 미만은 잠수정이라고 부릅니다.

재벌, 억만장자,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광상품으로 96시간의 생명 안전장치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타이태닉 잠수정 타이탄 관련 뉴스 

 

 

실종 타이타닉 잠수정, 5년 전부터 안전 위험성 제기

JTBC뉴스 | 타이타닉호를 보기 위해 떠났다가 실종된 잠수정을 찾기 위해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 잠수정의 안전을 우려한 목소리가 5년 전부터 나왔던 것으로 드러났습

tv.naver.com

타이타닉 잠수정 탑승자 경험담

2021년 '타이탄'을 타본 독일인 탐험가 아르투어 로이블(60)은 독일 빌트지와 인터뷰에서 당시 탐험에서 살아 돌아온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처음 잠수정에 탔을 때 전기 문제로 선체에 고장이 나 잠수가 취소 됐었다. 잠수에 성공했을 때도 전기 장치 고장으로 예정 시간보다 다섯 시간이나 늦게 잠수를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그건 자살 미션과 같은 것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작가이자 제작자로 유명한 마이크 리스(63)는 작년 7월 잠수정에 탑승했습니다. 그는 미 일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잠수정을 타고 해저로 내려가는 과정은 한 시간 반 동안 돌덩이가 돼서 가라앉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잠수정이 타이태닉 잔해로 향할 때 해류의 영향으로 경로를 이탈하기도 하며 나침반이 매우 이상하게 작동했고, 잠수정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서 460m 떨어진 곳에 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잠수정은 바닷속에 3시간 정도 머무르는데 당시 일행은 겨우 20분 정도 타이태닉 잔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잠수정 내부에 세탁기 문에 달린 창문과 같은 크기의 선창이 하나밖에 없었고, 리스는 당시 이 창을 통해 타이태닉 선체를 구경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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