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태풍 카눈이 2일 오키나와 본섬에 가장 가까이 다가와 나하시 남서쪽 해상을 통과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습니다.
6호 태풍 카눈
태풍 카눈은 2일 오전 7시 나하시 남서쪽에서 시속 약 10km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은 930 hpa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50m 최대 순간 풍속은 70m입니다. 중심의 동쪽 280km 이내와 서쪽 220km 이내는 폭풍의 영향권입니다.
6호 태풍 카눈 경로
기상청은 1일 수시브리핑을 통해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느리게 북서 지을 거듭 하다 3일부터 대만 북동쪽 동중국해에서 정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눈은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5호 태풍 독수리가 저기압 형태로 변질돼 한반도 주변 기압계를 어지럽히면서 카눈의 경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 방향 정면에 형성된 저기압 소용돌이의 영향으로 카눈의 이동 속도는 목요일부터 주말 사이 시속 5km 수준으로 느려집니다.
폭염 특보 폭염 경보
태풍이 정체하면서 따듯한 기온과 높은 습도를 가진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지속 유입되어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11일까지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오르고, 도심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 날씨 뉴스
[날씨] 폭염 위기경보 '심각', 서울 35℃...곳곳 강한 소나기
뉴스는 YTN | 연일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도 발령 중입니다. 오늘 서울이 한낮에 35도, 강릉이 36까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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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세계 각국의 수치 예보 모델 전망
영국 기상청 모델 (UM)은 상하이 남쪽에 상륙했다 한국과 일본 사이로 방향을 트는 것을 유력 경로로 전망했습니다. 북쪽 고기압 강도가 강해 카눈이 서진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유럽 중기 예보 센터 모델(ECMWF)과 한국형 수치예보모델(KIM)은 카눈 북쪽 고기압 강도를 약하게 보며 카눈이 동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럽 중기 예보 센터 모델은 카눈이 아예 방향을 반대로 틀어 일본 남쪽 해상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고, 한국형 수치 예보 모델은 동진하다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 지방을 통과해 한국 남해안을 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합동 태풍 경보 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은 카눈이 동진할 것이라는 경로를 제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동죽국 해까지 북상한 뒤 정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로 일치하지만 이후 경로에 대해 전망이 엇갈리는 만큼 예의주시 해야 합니다.
폭염 온열 질환
온열 질환이란 열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습니다.
온열질환 종류 및 응급조치 방법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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